전국 맑고 오후에 대기 정체…미세먼지 ‘보통’~‘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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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6일 17시 36분


아침 최저 -4~6도, 낮 최고 10~16도

서울 남산 N서울타워  © News1
서울 남산 N서울타워 © News1
일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기 시작하면서 대기질이 차츰 악화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7일) 새벽까지 충북 북부 지역에는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낮거나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 기온은 전날에 비해 2도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2도 Δ춘천 -2도 Δ강릉 3도 Δ대전 2도 Δ대구 4도 Δ부산 6도 Δ전주 4도 Δ광주 4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0도 Δ춘천 14도 Δ강릉 12도 Δ대전 14도 Δ대구 15도 Δ부산 16도 Δ전주 14도 Δ광주 15도 Δ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m~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점차 대기 중에 머무르게 될 전망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쪽 지방에서 오전에 ‘보통’이다가 오후에 ‘나쁨’, 동쪽 지방에서는 오전에 ‘보통’이다가 오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14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3~9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3~14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5~12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2~13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1~14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3~15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0~16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4~10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1~14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2~16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6~16도, 최고강수확률 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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