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7세 아들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검거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18일 16시 44분


부탄가스 폭발한 차안에서 상처 입은 채 발견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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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께 경기도 양주시 옥정지구 회천4동의 한 아파트 1층 방 안에서 A씨(34·여)와 아들 B군(7)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력 용의자인 남편이자 아버지 C씨(39)를 체포해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씨는 이날 오전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범행 후 처형 D씨에게 연락해 “우리집에 와보라”고 말한 뒤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양평 모처로 추적해 범행 3시간 만인 오후 3시께 C씨를 체포해 압송,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체포 당시 C씨는 자신의 차량 내부에서 부탄가스폭발로 인해 상처를 입은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채무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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