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396가구에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 올해 43억원 들여 설치비용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9일 03시 00분


울산시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정책에 맞춰 올해 43억5100만 원을 들여 1396가구에 다양한 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홈 태양광 주택지원사업(130가구)과 울산형 태양광 주택지원사업(178가구)은 모두 단독주택에 태양광(3kW)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형 미니 태양광 공동주택지원사업(750가구)은 공동주택에 태양광(250W 또는 300W) 설치비를 지원해 준다. 마을 단위 태양광 보급사업(238가구)은 남구 삼호동 철새마을 주택에 태양광(3kW) 설치비를 지원한다. 또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100가구)은 공동주택에 태양광(250W)을 무상으로 설치한다.

이 밖에 북구청 등 16곳에는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시가 올해 총 2076kW 규모에 이르는 태양광을 보급할 경우 연간 약 2652MWh 전력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 태양광(3kW)은 한 가구에 월 3만 원 정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3월 태양광 보급 사업 공고를 하고 신청서를 받아 5∼11월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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