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강서구, 세이브더칠드런, 코오롱과 ‘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 놀이터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운어린이공원 놀이터 개선 사업은 서울시의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 사업’의 하나로 그네나 시소 같은 놀이기구 위주에서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터로 바꾸자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서울시내 91곳이 창의어린이놀이터로 바뀌었다. 이 중 9곳은 기업과 비정부기구(NGO)가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졌다.
다운어린이공원 놀이터는 코오롱이 공사비용 3억 원 전액을 부담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 디자인부터 공사까지 진행하며 ‘아동의 놀 권리’를 전파하는 활동도 펼친다. 서울시는 이런 활동이 아동과 주민이 함께 좋아할 만한 놀이터 조성에 용이하고 아동권리 향상이 필요하다는 인식 확산에도 이롭다고 보고 확산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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