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씨(33) 부모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모씨(34)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이씨의 아버지 A씨(62)와 어머니 B씨(58)를 살해한 김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A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B씨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발견 하루 뒤인 17일 오후 3시2분께 피의자로 유력하게 지목됐던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달 25일 오후 자신이 고용한 중국인 3명과 범행했다는 진술에 따라 이들을 추적한 결과 이들이 같은 날 밤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을 인터폴 적색수배 후 국내 송환 요청 등 국제사법공조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안양=뉴스1)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