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초등생 엎드려뻗쳐 시키고 주먹질…담임이 상습폭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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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9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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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전남도교육청 진상 파악 중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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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9살 남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남 화순의 모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 A씨가 B군(9)을 수차례 때려 이마와 등에 심한 멍이 들었다는 신고가 전남도교육청에 접수됐다. 도교육청은 사건을 파악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업시간에 “과제를 빨리 하지 않는다”며 B군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발로 찬 것으로 알려졌다.

또 B군의 귀를 잡아 틀어 올리거나 주먹을 휘두르고 엎드려 뻗쳐를 시키기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자와 B군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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