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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당장 추진 어려워”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9 11:33
2019년 3월 19일 11시 33분
입력
2019-03-19 11:31
2019년 3월 19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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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시기 등 특정한 것은 아니다"
서울시는 19일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경제성과 재원 문제로 당장은 추진이 어렵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지하철 2호선 지하화에 대해 아직 추진시기 등을 특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정책 연구과제로 삼아 검토하는 등 합리적인 방안모색을 위해 자치구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에 따르면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방문해 지하철 2호선 지하화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이 해당 지역의 우울한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핵심 정책 연구과제로 착수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박 시장 발언의 취지에 대해 지하철 지상구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권 단절 등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는 지난 1월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잠실역 구간에 대한 지하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번 지상구간 지하화 사업에는 약 2조원 정도의 재정이 투자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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