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의 한 경찰관이 음주운전 중 앞 차량과 부딪친 후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노원경찰서 교통과 소속 김모 순경(33)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로 21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순경은 이날 오전 4시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성북구 동소문로에서 성북구청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신호대기 차량 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충돌이 경미해 앞 차량과 운전자 모두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김 순경은 사고 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후 김 순경은 피해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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