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기전자는 모든 산업발전의 동력이다. 인공지능, 빅 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바탕에는 전기전자공학이 깔려있다. 한라대 전기전자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 실용학문의 인재를 키우는 곳이다.
전기전자공학은 전기·전자재료, 자동제어, 전력, 회로 및 통신, 디지털 신호처리, 전기기계, 마이크로컴퓨터 및 자동화분야의 원리와 응용기술을 다룬다. 학과는 산업수요를 고려, 트랙별 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기술인 트랙, 중견설계인 트랙, 스마트 모빌리티 트랙 등을 통해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가를 키운다.
○ 산업체 사용 기술 접목한 커리큘럼
교과과정은 MSC(mathematics, science, computing) 과목으로부터 시작해 심화전공까지 올라간다. 전기자기학, 전기전자실험, 디지털회로, 전자회로,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어공학 등이 전공필수 과목이다. 기업체 현장실습, 업계 수요를 반영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학과는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접목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의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20~30시간 단위의 집중강의와 온라인학습이 결합된 형태로 학생이 주도해 문제해결 역량과 학업성취도를 높인다.
학과는 LINC+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등에 참여, 전공·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학 특성화사업의 핵심인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체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 등 교육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 현장 전문가 초청특강도 자주 연다. 정규과정 외 방학기간에는 취업캠프, 자격증취득 집중프로그램, 전공실습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최신 기자재와 컴퓨터를 활용한 실험지도교수제를 통해 현장감 있는 기술을 접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학과는 진로교육 및 취·창업 관리를 담당하는 일대일 책임교수제를 운영한다. 입학에서 졸업 후 추적관리까지 학생들에게 원스톱 취업진로 지도를 한다. 산업체별 인턴십도 활발하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미국 어번대와의 ‘3+2 공동 학위제’를 눈여겨 볼만하다. 2018년에 생긴 이 제도는 한라대에서 3년을 공부 한 후 어번대에서 2년 대학원 과정을 마치면 한라대 학사와 어번대 석사학위를 동시에 받는 프로그램. 학교는 제도가 정착되면 년 10명의 학생을 어반대에 보낼 예정이다. 학교는 또한 20여 개국 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해외연수를 뒷받침한다.
신입생의 60%는 장학금을 받는다. 만도엘리트전형을 통한 한라대만의 특별한 장학제도가 있다. 재학생에게는 교내·국가·한라그룹 장학금 등으로 연간 1인당 360만 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다.
○ 한라그룹 등 대기업이나 공기업 취업
한라대는 모기업이 한라그룹이다. 주요 계열사인 ㈜만도의 취업자 수를 보면 10% 이상이 본교 전기전자공학과와 기계자동차공학부 출신으로 채워진다. 국내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많은 숫자다. 학과는 그 외 많은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졸업생 다수는 한국전력 등 공기업에도 취업한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80명이다. 수시에서 68명, 정시에서 12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수시 일반 2.4대1, 학생부 6.8대1, 정시 3.1대1을 기록했다.
○ 학과 포인트
학과는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에 초점을 둔다. 학생의 진로방향과 산업수요에 맞춘 전공 트랙을 운영하는 것이 강점이다. ICT와 기계를 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자율주행차) 트랙은 미래를 내다본 교과과정이다. 이를 통해 창조적이고 실무능력이 탄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공학도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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