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폭행’ 예천군의회…여행사와 짜고 항공권 위조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26일 13시 41분


경북 예천군의원들의 국외연수 시 여행사와 짜고 전자항공권 등을 위조해 군재정에 손실을 입힌 공무원과 여행사 대표 등 3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예천경찰서는 예천군의회 공무원 A(41)씨, 여행사 대표 B(49)씨 및 C(46)씨 등 3명을 업무상배임, 사문서 변조,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 20일 제8대 예천군의회 국외연수를 계획하면서 현지체류경비에 대한 개인부담금을 덜기 위해 여행사와 짜고 전자항공권을 위조, 1300만 원 상당의 지방재정 손실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여행사에서 제시한 숙식비가 ‘공무원 여비 규정’을 초과해 개인부담금이 발생하자 이를 부담하지 않기 위해 실비 지급되는 항공료를 부풀린 뒤 이를 경비로 청구하는 수법으로 1300만 원을 부정하게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천=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5

추천 많은 댓글

  • 2019-03-26 16:30:09

    지방자치 폐지! 지방의회 해산만이 옳은 답이다? 땅도 넓지 않은데 고속철도에 고속통신망에 각자 손에 든 스마트폰에 무엇 하나도 지방자치 필요성이 없는 것 아니냐??

  • 2019-03-26 17:13:47

    제발 좀 군, 구 의회 좀 없애라. 시의회는 그렇다 치고, 이게 머하는 짓이냐

  • 2019-03-26 18:25:41

    우리 경상도놈들 점입가경이다 저런놈들이 경상북도에는 대부분이다 뭘 그리 호들갑이냐 대구같은 도시는 정상적인 국가라면 벌써 해체되고도 남았을것 반란에 이지메에 모략질에 뒷통수가 난무하는곳 그곳이 여전히 대한민국의 광역시 아니냐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