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플랫폼 유스 운영사 글로랑, 독일 미텔슈탄트(FHM) 대학 계약 체결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3월 26일 15시 13분


유학플랫폼 유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 글로랑이 독일 미텔슈탄트 대학교와 한국-독일 상호 유학 교류 및 국제대학지원시스템(TUA)에 관한 계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유학플랫폼 유스는 학부모와 예비유학생들이 유학원을 가지 않고도 유학을 혼자 준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유학생 매칭 플랫폼으로 개인에게 맞춤화된 전 세계 유학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독일 FHM대학교는 중소기업과 교육기관들이 지원하고 주정부의 승인을 받아 2000년 6월 17일에 개교했으며 빌레펠트에 위치한 메인 캠퍼스를 중심으로 베를린을 포함, 독일 전역 9개의 도시에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선 경기대, 충남대, 한신대 등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으며 높은 취업률과 실용적이고 응용학습에 방점을 두는 현장실습 교육 등으로 인해 독일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5000개 이상의 독일 강소기업과의 네크워크를 활용, 현장 전문가의 협력 교육과 현장 교육을 통해 졸업 후 다양한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있는 게 이 대학의 강점이다.

글로랑이 개발중인 국제대학시스템 TUA(TheUniversityApplication)는 블록체인을 응용해 국제학교 지원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증비용과 우편비용을 없앤 시스템으로서 인터뷰 스케쥴링 기능과 간편서류업로드 기능을 통해 세계 각지의 대학교로의 지원을 간편하게 완료하게 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독일을 비롯한 호주의 주요 학교와의 협력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독일 미텔슈탄트(FHM)대학교로 지원하고자 하는 한국 학생들은 TUA 시스템을 통해 간편히 지원을 완료하고 합격여부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글로랑 대표 Tei Hwang은 “이제 누구든 유학을 꿈꾸는 시대가 도래했다. 여태까지 어학연수, 유학은 언어, 비용의 장벽으로 인해 다수 사람들에게 멀게만 여겨졌다”면서 ”하지만 플랫폼 운영과 TUA 운영을 통해 유학정보의 비대칭성을 없애고 지원을 쉽게 만들어 학생과 부모들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 곧 우리의 꿈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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