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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용인 성복역 롯데몰 화재 8명 부상 ·62명 구조…1시간 만에 불길 잡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27 18:28
2019년 3월 27일 18시 28분
입력
2019-03-27 18:09
2019년 3월 27일 18시 0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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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 화재로 최소 8명이 다쳤다. 그 중 1명은 중상이다. 불길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에 잡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31분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9분여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인원 14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57분 경 22층짜리 건물 옥상에 22명이 대피한 것을 확인하고 구조대를 투입해 17시2분경 대피를 완료했다. 오후 5시 37분경 초진에 성공한 뒤 현재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하고 잔불 정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최소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중상 1명, 경상 7명이다. 중상자 1명은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건물 안에 있던 62명을 구조했다.
불이 난 롯데몰은 올 6월 완공예정이었으며 1~6층은 쇼핑몰, 7~22층은 오피스텔로 개발 중이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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