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군부 행사 참가자들과 기념촬영…‘군심 잡기’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28일 10시 03분


“맡겨진 사명·본분 다해가리라” 기대 표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을 28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노동신문) 2019.3.28/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을 28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노동신문) 2019.3.28/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27일 5월1일 경기장에서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혁명 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전군의 모든 중대들을 최정예 전투 대오로, 병사들의 정든 고향집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다해가리라”고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 가운데 모범적인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들을 특별히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 다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5~26일 제5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를 주재하며 보름 만에 공개 행보를 시작했다. 군 관련 행사를 선택한 것은 군부에 대한 민심 다잡기라는 평가다. 북한 비핵화 관련해 군부 내에서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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