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에 K씨·J씨·L씨→‘히트메이커’ 관심 폭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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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9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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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트메이커’ 홈페이지
JTBC ‘히트메이커’ 홈페이지
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출연했던 JTBC '히트메이커'가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 단톡방에는 승리, 최종훈외에도 새로운 연예인들의 이름이 다수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의 단톡방 중 승리와 최종훈, 용준형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모인 방이 있었다. 가수가 8명, 모델, 그리고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등 사업가와 버닝썬 MD, 정준영 친구 등 5명 등이 포함됐다. 이들 중에는 기존에 알려졌던 연예인 외에 가수 K 씨와 J 씨 2명과 모델 L 씨가 있었다.

불법 영상이 공유된 단톡방의 수는 7개였고, 이들은 영상을 올린 뒤 서로 자랑하듯 대화를 했고 심지어 성관계 영상을 협박 도구로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가수 K 씨 측은 "단톡방에 정준영과 같이 있었던건 기억나지만 불법 사진은 오간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단톡방 참가자 전원을 수사 대상에 올리고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MBC에서 공개한 가수 K 씨, J 씨, 모델 L 씨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KBS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6년 4월 8일 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에게 "베를린 재미있다"라며 성매매 여성을 만나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의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이종현이 "잤느냐"라고 정준영은 "여자들 괜찮다"라고 답했다.

정준영이 이종현과 대화를 나눈 시기는 '히트메이커' 촬영을 위해 독일에 머물렀을 때다. 히트메이커는 2016년 5월 6일, 13일, 20일 3부작으로 방송됐다.

당시 정준영은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정준영 단톡방 속 K 씨, J 씨, L 씨가 '히트메이커' 출연진과 이니셜이 같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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