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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앞바다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7000만원에 판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9 19:27
2019년 3월 29일 19시 27분
입력
2019-03-29 19:25
2019년 3월 29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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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진항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9.7t급 유자망어선 선장 A(52)씨는 이날 오전 울산 동구 방어진항 동쪽 36km 지점에서 조업 도중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죽은 밍크고래는 길이 7.1m, 둘레 3.8m, 무게 2.8t 가량의 수컷이다.
울산해경은 밍크고래 사체에서 불법 포획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자 A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
밍크고래는 방어진 수협위판장에서 경매를 거쳐 7000만원에 판매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조업 도중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하면 곧바로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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