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핵 리스트 문건 보도, 정부 파악 내용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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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9일 2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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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핵시설 40곳” 보도에 “출처 불분명”

북한 영변 핵시설(자료사진). © News1
북한 영변 핵시설(자료사진). © News1
국방부는 정부가 북한의 주요 핵시설 40곳을 파악해 이에 대한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내용과 다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대변인실을 통해 밝힌 입장을 통해 “보도 내용 중 북핵 리스트 문건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국가정보원 역시 이날 오후 같은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북한의 핵, 미사일 시설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미 정보 당국간 긴밀하게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KBS는 지난 28일자 보도를 통해 정부가 북한의 핵 관련 시설 104곳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중 ‘비핵화’를 위해 불능화 조치가 필요한 시설을 40곳으로 특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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