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QEI는 2010·2015년도 인구통계등록부와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토대로 지자체 별 전체 취업자 대비 고소득자(4분위), 고학력자(전문대졸 이상), 고숙련자(전문가 및 관리자) 비중을 분석해 표준점수로 환산한 수치다.
이상호 고용정보원 지역일자리지원팀장은 “일자리 질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계층 분포는 수도권 도시지역 및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상위 계층이 집중돼있음을 통계 수치로 확인했다”며 “양질의 도시 인프라가 자녀에게 대물림되면서 세대간 계층이동성을 약화시킬 경우 사회통합이 저해되고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도시 위기’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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