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졸업생 동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KAIST 명예 이박박사 학위 수여 취소를 촉구했다.
KAIST 졸업생 동문 282명은 1일 KAIST 대전 본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와 같은 범죄자에게 거저 주어진 ‘명예박사’ 학위가 같은 비교 대상에 있는 수치스러운 상황을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KAIST는 더는 핑계를 대지 말고 학위 수여를 즉각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근혜 파면과 구속 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박근혜 명예박사 학위 취소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수여 당시에도) KAIST가 정치적 이유로 박근혜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이라는 비판이 있었고, 학위 수여는 애초에 부당한 처사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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