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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막걸리 뿌리고 차 내리치고’…40대 상습 주취폭력자 입건
뉴스1
업데이트
2019-04-02 10:14
2019년 4월 2일 10시 14분
입력
2019-04-02 10:12
2019년 4월 2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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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술에 취해 카페 업무를 방해하고 주차된 차를 파손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A씨(46)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5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에서 술에 취해 B씨(53·여)가 운영하는 카페 유리창에 막걸리를 뿌려 10여분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1시20분쯤 쌍촌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들이 자신의 통행을 방해한다며 맥주 페트병으로 차량 4대를 내리쳐 파손한 혐의도 받고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업무방해 등 전과 44범으로 일정한 직업 없이 술에 취해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은달 쌍촌동 한 도로에서 차량 운행 중 경적을 시끄럽게 울렸다는 이유로 C씨(25)에게 “외제차 타니 네가 뭐라도 되는 것 같느냐”며 폭행한 것도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데다 도주 우려가 있고, 지난 2017년 11월 만기출소한 후 누범기간 중인 것을 고려해 구속영장 발부를 신청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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