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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李총리 “강원 산불, 진화인력·장비 최대 동원해 진화에 최선”
뉴스1
업데이트
2019-04-04 22:10
2019년 4월 4일 22시 10분
입력
2019-04-04 22:07
2019년 4월 4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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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제 산불 관련 관계부처 긴급지시
이낙연 국무총리. 2019.4.4/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강원 고성·인제군 산불과 관련해 진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소방청장과 산림청장은 지자체,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 아래에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조속히 산불이 진화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투입 등 조기진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밝혔다.
이어 “야간진화 활동을 하는 소방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준 산림청 헬기를 포함한 헬기 11대와 산불진화차 11대, 543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해당 지역에 이날 발효된 강풍예보로 초속 6~7m의 바람이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야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은 불길이 인근 민가까지 번지자 주민 대피령을 내렸으며 이에 남면 남전약수터 인근 47가구 95명이 부평초등학교 등 대피소로 피신한 상태다. 또 컨테이너 4개 동과 비닐하우스 1개 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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