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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마시지 말라” 말리는 마을 어르신 때린 50대 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19-04-05 11:39
2019년 4월 5일 11시 39분
입력
2019-04-05 11:37
2019년 4월 5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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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마을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주거침입까지 저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상해 등의 혐의로 A씨(53)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0시40분쯤 사천 시내 한 길가에서 마을 주민 B씨(72·여)를 양손으로 밀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마을회관에서 술을 꺼내 마시는 A씨를 B씨가 만류하자 시비가 붙어 폭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30분에는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는 이유로 트랙터를 몰고 와 B씨의 집 마당에 무단으로 30여분간 세워두고 행패를 부렸다.
A씨는 지난 1월초부터 3월17일까지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행과 주거침입(16회)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여죄를 캐고 있다.
(사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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