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7일 남부지방 중심 봄비…미세먼지 ‘보통’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6일 16시 55분


아침 최저 -1~12도, 낮 최고 12~19도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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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7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6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강원 남부와 충청도는 새벽까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오고 남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와 남부지방(경북·남해안 제외), 제주도에 5~10㎜, 남해안에 10~20㎜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으나, 낮 기온은 비가 그친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비가 계속 내리는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7도 Δ춘천 3도 Δ강릉 7도 Δ대전 9도 Δ대구 10도 Δ부산 12도 Δ전주 11도 Δ광주 10도 Δ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9도 Δ인천 16도 Δ춘천 18도 Δ강릉 15도 Δ대전 19도 Δ대구 15도 Δ부산 13도 Δ전주 17도 Δ광주 16도 Δ제주 20도로 전망된다.

현재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 전남(광양)과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전국 지역(서해안 제외)이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야외 활동이나 행사, 산행 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평균적으로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등급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1.0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19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5~12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0~19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1~15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3~18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6~19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북도: 5~19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7~15도, 최고강수확률 70%
-울릉·독도: 8~12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7~17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7~17도, 최고강수확률 70%
-제주도: 10~20도, 최고강수확률 6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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