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 지역 이재민, 7부터 연수시설 이주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7일 10시 36분


국토교통부는 강원 속초·고성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7일부터 산하 공공기관 연수시설로 단계적으로 이주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동해지역 이재민 전원(9세대 23명)이 대피소에서 철도공단 연수원으로 임시 거처를 옮겼고, 강릉 지역 이재민들은 각 지역 마을회관 6개소로 분산 이주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에는 한국철도공사(양양연수원), 한국철도시설공단(망상연수원), 한국주택토지공사(속초연수원), 한국도로공사(속초연수원) 연수원이 있다.

국토교통부 김영혜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신속한 주거지원을 통해 이재민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전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강원도 산불 지역 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해 ‘상담부스’를 설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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