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전남 해안, 경남 해안은 이날까지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초속 7~12m의 강한 바람이 지속되니 비닐하우스와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서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과 일부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 먼바다에서 4.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6.0m로 매우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해상에는 이날까지 초속 10~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겠다”면서 “특히 남해 동부먼바다는 이날 오전 초속 14~22m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4~6m로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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