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산단 토지용도, 준공업지역 전환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1일 03시 00분


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부평산단) 토지 용도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평구는 청천동 일대 60만9361m² 규모 부평산단의 용도 변경 타당성 조사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산단이 준공업지역으로 되면 용적률이 350%에서 400%로 올라 건물 신·증축에 유리해진다. 구는 용적률 상향 조정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 방안을 찾는 한편 용도 변경을 바라는 업체 의견을 듣기로 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산단의 용적률이 늘어나면 아파트형 공장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도 지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1969년 한국수출산업단지(4단지)로 조성된 부평산단에는 전기전자, 기계, 석유화학, 섬유 분야 기업 943곳이 입주해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부평국가산업단지#부평산단#토지 용도 변경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