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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개월동안 음란물 25만건 유통’ 헤비업로더 2명 적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11 15:28
2019년 4월 11일 15시 28분
입력
2019-04-11 15:25
2019년 4월 11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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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에 컴퓨터 16대 설치…7300만원 부당이득
오피스텔에 컴퓨터 10여대를 설치해 7개월여동안 음란물 25만건을 올린 헤비업로더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경찰청은 컴퓨터 16대를 이용해 웹하드 사이트에 음란물 25만건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A(37)씨를 구속하고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광주 한 지역 오피스텔에 컴퓨터 16대를 설치하고 업로드 프로그램을 이용해 5개의 웹하드 사이트에 25만여건의 음란물을 올려 73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개인정보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를 이용해 웹하드 사이트에 회원 가입 후 음란물을 업로드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업로드한 음란물이 지속적으로 노출되게 하기 위해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부정으로 취득한 수익에 대해 몰수 등 추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음란물 헤비업로더와 웹하드 업체간의 결탁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무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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