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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서 30대 남성 목줄 한 대형 반려견에 중요 부위 물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12 08:03
2019년 4월 12일 08시 03분
입력
2019-04-12 08:01
2019년 4월 12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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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30대 남성이 목줄을 한 대형 반려견에 중요 부위를 물려 다치는 사고가 났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32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목줄을 한 대형 반려견(올드잉글리쉬쉽독)이 30대 남성 A씨의 중요 부위를 물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견주인 B(29·여)씨는 이날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길이 1m 크기인 반려견과 함께 승강기를 타고 1층에 내려서 복도로 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B씨는 반려견에 목줄을 채웠지만 입마개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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