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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서 승용차가 신호등·커피숍 잇따라 들이받아 2명 숨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16 14:58
2019년 4월 16일 14시 58분
입력
2019-04-15 09:20
2019년 4월 15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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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에서 한 승용차가 신호등과 커피숍을 잇따라 들이 받아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숨졌다.
15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께 대구시 동구 팔공산로 대구선명학교앞에서 칠곡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인피니티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 받았다.
이후 승용차는 신호등 오른쪽에 있던 커피숍을 또 다시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5)씨와 동승자 B(35)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와 B씨는 친구사이이다.
사고 승용차는 앞 부분 전체가 훼손됐다. 커피숍은 입구 유리창과 간판 등이 부서졌다.
경찰은 이들의 혈액을 채취 후 혈중 알코올 농도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가려 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으로 발생한 사고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인해 발생한 사고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목격자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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