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오전 열린 금호산업 이사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미래 발전과 1만여 임직원의 미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고 의결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매각을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적법한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로 전체 지분의 33.47%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018년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사태에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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