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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드론축구 국제대회 승격…전주시, 2025년 드론월드컵 공략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15 15:56
2019년 4월 15일 15시 56분
입력
2019-04-15 15:53
2019년 4월 15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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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연맹(FAI)이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보급한 드론축구를 국제경기로 공식 인정했다.
15일 전주시는 지난 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항공연맹(FAI) 모형항공기위원회(CIAM)의 국제회의에서 ‘드론축구 규정‘을 공식 채택했다고 밝혔다.
규정 채택은 드론축구가 국제사회로부터 글로벌 항공스포츠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다. 앞으로 드론축구는 항공스포츠 국제대회에서 시범경기로 열린다. 향후 2년 동안 시범경기를 가진 후 정식종목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국제대회 첫 선은 제주도에서 펼쳐진다. 올해 국제항공연맹(FAI)이 주최하는 ‘드론레이싱 마스터즈대회’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국제대회로 인정받은 후 첫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선보인다.
향후 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는 전국드론축구대회와 해외 선수단 초청경기, 국제 시범경기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조직망을 구축하고, 국외 선수단과 지부를 확장·설립하는 등 드론축구 세계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국제대회로 공식 인정 받아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을 개최할 개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경기 종목으로 채택한 것은 드론축구를 글로벌 스포츠 종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2025년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항공연맹(FAI)은 국제 항공 스포츠 관한 각종 경기대회를 승인·주최하고, 종목별 항공스포츠 경기규정을 제정·보급하고 있다. FAI는 지난 1905년 설립돼 현재 112개국이 가입돼있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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