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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명대 동산병원 성서캠퍼스 새 병원 개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4-16 03:00
2019년 4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19-04-16 03:00
2019년 4월 16일 03시 00분
장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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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법인과 동산병원 직원들이 15일 대구 달서구 새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개원 축하 기념 떡을 나눠주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15일 대구 달서구 성서캠퍼스에 새 병원을 열고 120년의 역사를 이어간다. 응급실은 이날 0시 문을 열었다.
계명대 법인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새 병원 현관 입구에서 전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축하 테이프를 잘랐다. 정순모 법인 이사장은 첫 환자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무료 건강검진권을 선물했다.
안내띠를 두른 교직원 100여 명은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기념 떡을 돌렸다. 이후 환자와 방문객에게 새 병원을 소개하고 안내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병원 직원들은 오늘부터 환자 한 분, 한 분을 위한 신뢰의 씨앗, 치유의 씨앗을 열심히 뿌릴 것”이라며 “120년 전 우리 병원을 세운 의료선교사의 희생정신을 계승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4만228m² 터에 지하 5층, 지상 20층, 연면적 17만9218m², 병상 1041개를 갖춘 영남권 최대 규모 의료기관이다. 심뇌혈관질환 및 암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구의 기존 병원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름을 바꿔 개원했다. 병상 209개의 2차 종합병원으로 운영된다. 만성질환과 신장 및 혈액 투석, 소화기 치료를 특성화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계명대
#동산병원
#성서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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