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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간이 시약 검사서 ‘음성’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16 17:05
2019년 4월 16일 17시 05분
입력
2019-04-16 17:03
2019년 4월 16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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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취한 모발·소변 국과수에 의뢰 예정
그룹 JYJ 멤버 가수 박유천(33)씨의 마약 투약 간이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박씨의 신체 압수수색으로 채취한 모발과 소변의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투약 반응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간이검사는 열흘 정도 기간만 마약 투약 여부를 가릴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정밀 감정을 위해 채취한 모발과 소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낸 상태다. 국과수 정밀 감정은 최대 1년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3주 정도 걸린다.
박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올해 초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를 4일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함께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다.
사전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씨의 진술을 뒷받침할 만한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채취한 모발과 소변 외에 휴대전화 등도 압수해 분석하는 한편, 17일 박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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