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교 학생들 대피시키기도
19일 오전 11시 18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진도 4.3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깊이는 32km로 추정된다.
강릉시에서 일하는 사무 직원은 “책상이 흔들리면서 책상위 물건들이 2~3초 진동했다”고 말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직선거리로 180km 떨어진 춘천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
춘천 한 시민은 “사람이 느낄 정도의 건물과 방문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4(Ⅳ)등급에 해당된다.
지진이 나자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폭주했다.
동해안 지역 학교는 학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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