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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했던 유기묘 입양 카페서 사료 훔친 30대 덜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2 08:46
2019년 4월 22일 08시 46분
입력
2019-04-22 08:44
2019년 4월 22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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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자신이 근무했던 유기묘 입양카페에서 사료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13일 오전 2시52분께 광주 서구 한 유기묘 입양카페에 침입, 12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사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4월 초까지 이 가게에서 근무했으며, 퇴사할 때 반납하지 않은 열쇠로 출입문을 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범행했으며, 침입 직후 사료 보관 수납장으로 곧장 향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가게 내 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반려묘들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가게 직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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