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3년 갈등’ 콜텍노사, 잠정 합의…정리해고자 3인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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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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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9차 교섭에 돌입한 콜텍 노사.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희용 상무, 박영호 사장, 강환 차장, 김경봉 조합원, 이인근 지회장, 이승열 금속노조 부위원장. © 뉴스1
지난 15일 오전 9차 교섭에 돌입한 콜텍 노사.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희용 상무, 박영호 사장, 강환 차장, 김경봉 조합원, 이인근 지회장, 이승열 금속노조 부위원장. © 뉴스1
복직투쟁으로 13년째 갈등을 겪은 콜트 콜텍노사가 정리해고자의 복직에 잠정 합의했다.

콜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는 22일 열린 서울 강서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13차 교섭에서 노사가 복직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년간 복직 투쟁을 벌인 이인근 콜텍 지회장과 임재춘 조합원, 김경봉 조합원은 복직이 확정됐다. 또 직접 투쟁에 참여하지 않은 22명의 콜텍지회 소속 노동자들도 해고 기간에 대한 소정의 보상을 받기로 했다.

콜텍 노사는 23일 오전 10시 한국가스공사 서울본부에서 합의안에 정식 서명하는 조인식을 갖는다. 이어 노조는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콜텍 본사의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콜텍노사는 지난해 말부터 이날까지 총 13차례에 걸친 교섭을 벌였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연속 교섭을 진행했고, 이날 합의안을 도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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