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4일 ‘초여름 날씨’ 더운 봄날 계속…오전까지 비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24일 07시 11분


아침 최저 12~17도, 낮 최고 17~25도
서울·경기·강원 곳곳 오후까지 빗방울 가능성

최고 기온이 2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4.22/뉴스1 © News1
최고 기온이 2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4.22/뉴스1 © News1
이달 마지막 수요일인 24일은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 강원은 오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24일)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지만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오후 6시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23일 예보했다. 그러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은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강수량은 경남해안에 이날(24일) 자정까지 20~50㎜, 울릉도·독도는 10~30㎜ 등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로 평년보다 5~9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서울, 경기는 평년보다 3~5도 높겠고 그 밖의 지역은 1~3도로 조금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4도 Δ춘천 15도 Δ강릉 14도 Δ대전 16도 Δ대구 16도 Δ부산 16도 Δ전주 16도 Δ광주 17도 Δ제주 1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1도 Δ춘천 23도 Δ강릉 19도 Δ대전 21도 Δ대구 22도 Δ부산 20도 Δ전주 21도 Δ광주 20도 Δ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양호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강수 영향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좋음’ 또는 ‘보통’으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3.5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강한 비와 바람, 천둥, 번개, 저시정에 따라 항공기 운항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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