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5일 오후에 비오며 철이른 더위 꺾여…강원 산지 눈

낮 최고 13~23도…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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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5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비로 때이른 더위는 한풀 꺾인다.

기상청은 “이날(25일)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서서히 흐려져 오후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비가 시작된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강원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24일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 경북 북부는 5~30mm, 남부는 5mm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로 평년보다 3~7도 높다. 하지만 오후에는 비가 내려 낮 최고기온이 13~23도를 기록,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4도 Δ춘천 12도 Δ강릉 11도 Δ대전 14도 Δ대구 15도 Δ부산 15도 Δ전주 14도 Δ광주 14도 Δ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1도 Δ인천 18도 Δ춘천 17도 Δ강릉 13도 Δ대전 23도 Δ대구 20도 Δ부산 18도 Δ전주 21도 Δ광주 21도 Δ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양호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충남지역만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을 보이고 그밖의 지역은 ‘보통’이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일부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이지만 대기 정체로 일부 중서부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3.0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 오후부터 26일 새벽에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