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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흥주점 종업원 필로폰 몰래 먹이고 성관계 촬영한 50대 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19-04-26 09:27
2019년 4월 26일 09시 27분
입력
2019-04-26 07:56
2019년 4월 26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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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News1 DB
유흥주점 종업원에게 몰래 필로폰을 술에 타서 먹인 뒤 성관계 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김모씨(5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유흥주점 종업원 A씨에게 필로폰 0.05g을 술에 몰래 타서 마시게 한 뒤 모텔에서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소변을 제출받아 마약반응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이 나오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하다 모텔에서 종업원 A씨의 모습이 찍힌 불법 촬영물이 발견되자 성범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경찰은 이외에도 지난 6일 오후 7시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모텔 앞에서 필로폰을 판매한 하모씨(51)와 지난 4일 오전 1시쯤 서울역 인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김모씨(39)등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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