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News1DB
부산 금정경찰서는 26일 심야시간 무인 코인세탁소에 침입해 동전교환기를 손으로 뜯어 현금을 훔친 혐의(침입절도)로 손모씨(27)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지난 3월 17일 오전 2시50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코인세탁소에 들어가 동전교환기를 손으로 뜯어 현금 25만원 상당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손씨는 심야시간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코인세탁소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뒤 현금을 털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70개를 분석하고 동전교환기에 남은 지문과 DNA를 채취해 손씨를 검거했다.
경찰에서 손씨는 ‘물류회사를 다니다가 해고된 뒤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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