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8일 마라톤대회 개최로 서울 광화문~여의도공원~상암 평화광장 일대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50분까지 세종대로·서소문로·마포대로·여의대로·노들로·양화대로·월드컵로 등 마라톤코스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는 ‘제4회 2019 서울하프마라톤 대회’에는 1만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톤코스는 광화문에서 출발해 충정로사거리→마포대교→여의도공원→양화대교→합정역→상암평화광장으로 이어진다.
출발지인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는 오전 5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또 오전 7시50분부터 오전 10시50분까지 코스 진행방향 모든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시 주최로 ‘2019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려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550m 구간 전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팻말 723개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경찰·모범운전자 654명을 투입해 교통관리를 한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 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에 통제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우회로를 확인해야 한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경찰교통정보’ 카카오톡 1:1 문답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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