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교내 창업회사, 자기센서 제품 개발…감지거리 기존보다 5배 ↑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9일 17시 02분


세종대 교내 창업회사인 나노게이트가 자기센서 양산용 제품을 최근 개발했다. 자기센서는 물체의 선형운동을 감지하는 센서로 자동차, 휴대전화, 드론, 가전제품,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자기센서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반도체 기반의 홀 자기센서 제품과는 다른 금속기반의 센서로 세종대 기술이전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나노미터 두께의 금속성 자성박막을 적용해 감지거리가 기존 반도체 홀 센서보다 5배 이상에 이른다.

나노게이트 대표이사인 김태완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자기센서는 고효율, 소형화, 고정밀도에 초점을 맞춰 기술혁신을 이뤄낸 제품”이라고 말했다. 나노게이트는 2014년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2015년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에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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