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서는 중남미가 원산지인 용과(龍果)가, 충주에서는 브라질 원산의 ‘패션 프루트’가 재배돼 판매 중이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시험 재배한 석류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아열대 과수는 다른 과수보다 수확이 빠르고 1년에 2, 3번도 수확이 가능하다.
송용섭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는 더 이상 재앙이 아닌 기회”라며 “온난화에 따른 농업 생산구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충북에 적합한 고온성 작물을 육성해 신소득 특화작목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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