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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유천 변호사 “박유천, 마약 인정…오늘부로 업무 종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30 10:44
2019년 4월 30일 10시 44분
입력
2019-04-30 10:40
2019년 4월 30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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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변호사와의 계약도 종료됐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30일 "금일부터 박유천 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29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 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외손녀인 황하나 씨가 마약 공범으로 자신을 지목하자,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26일 박유천은 구속됐고, 29일 경찰조사에서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를 인정했다.
박유천은 5차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단 마약 매수에 대해선 2건만 인정하고 나머지 한 건은 부인했다.
경찰은 남은 마약의 소재와 추가 투약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한 뒤 박유천을 이번주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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