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 치마 속 찍다 붙잡혀
휴대폰서 불법촬영물 13건 발견…기소의견 송치예정
© News1 DB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하던 현직 경찰 실습생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김모 순경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김 순경은 전날(30일) 서울역의 한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서 가던 여성의 치마 속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순경은 현장을 순찰 중이던 지하철경찰대 근무자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조사 결과 김 순경의 휴대폰에는 사진과 동영상 등 불법촬영물 13건이 저장되어 있었던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실습생 발령을 받은 김 순경은 이날부터 서울 혜화경찰서 소속 파출소로 배치 받아 근무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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