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테마파크 ‘제주워터월드’, 어린이날 무료입장 이벤트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일 14시 23분


제주워터월드에 설치된 88m 길이의 튜브슬라이드 모습. 제주워터월드 제공
제주워터월드에 설치된 88m 길이의 튜브슬라이드 모습. 제주워터월드 제공
제주 최대 실내 워터 테마파크인 ‘제주워터월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특별 행사로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워터파크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도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사우나 비용은 별도이며 단체입장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정상가는 어른 3만5000원, 어린이 3만2000원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월드컵로 31 제주월드컵경기장 안에 위치한 제주워터월드는 2005년 7월 27일에 개장한 제주 최대 규모의 물놀이 테마파크다. 총 1만4850㎡ 규모에 파도풀과 200m 길이의 유수풀, 88m의 튜브슬라이드, 노천스파, 키즈풀 등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 제주 해수사우나와 감귤스파 등 다양한 온욕시설과 소나무장작불가마 등 2640㎡ 규모 찜질방 시설도 구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에 좋다.

특히 워터월드는 중앙에 파도풀과 바데탕이 있고, 그 주위를 200m 되는 유수풀이 감싸고 있다. 또 유수풀 곳곳에 야자수와 바위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정글탐험을 하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주워터월드 김종운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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