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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지현 남편 브랜드 ‘탐나나’ 영업 종료…“임블리 사태와 관련 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02 15:54
2019년 5월 2일 15시 54분
입력
2019-05-02 15:51
2019년 5월 2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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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나 공식 홈페이지
유명 인플루언서 임지현 부건에프앤씨 상무의 남편 박준성 부건에프앤씨 대표가 운영 중인 여성 쇼핑몰 '탐나나'가 5월 말에 영업을 종료한다.
'탐나나'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나가 5월 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다.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 소진 시 모두 품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유 적립금도 31일에 일괄 소멸 예정이다. '탐나나'는 "29일까지 사용해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표는 '탐나나'뿐 아니라 여성 의류 브랜드 '임블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남성 의류 브랜드 '멋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임블리'는 곰팡이 호박즙·명품 카피 논란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지현 씨는 지난달 29일 "저희 제품을 파는 유통사는 고객 항의로 몸살을 앓고, 회사 매출은 급격히 줄어 생존을 걱정해야 하고, 직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뒷수습에 지쳐가고 있다"라고 인스타그램에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탐나나'까지 영업을 종료하자 '임블리' 사태에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부건에프앤씨 임원은 2일 동아닷컴에 "(탐나나 영업종료는) 이번 이슈와 관련 없는 내부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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