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4일 법륜 스님이 방북길에 올랐다고 알리며 “북한에 인도적 지원의 길이 트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2008년 이래 최대의 식량난으로 136만 톤이 부족하다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인도적 지원은 UN 안보리, 미국과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방법의 모색이 가능하다”며 “만약 우리 정부의 직접 지원이 어렵다면 UN식량기구를 통한 우회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 우리 정부의 대북 식량지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한다”고 적었다.
한편, 법륜 스님은 전날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국제구호단체 한국JTS의 대북 옥수수 지원을 위해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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