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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달성 30.6도…내륙 대부분 초여름 날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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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4 17:09
2019년 5월 4일 17시 09분
입력
2019-05-04 17:09
2019년 5월 4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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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체력 훈련을 마친 포항전자여고 축구부원들이 바닷물로 뛰어들어 땀을 식히고 있다. 2091.5.3/뉴스1 © News1
4일 대구와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려 하루 만에 올들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영천 29.6도, 구미·문경·의성 29.5도, 대구 29.3도, 상주 29도, 청송 28.7도, 봉화 28.5도, 안동·경주 28.4도, 영주 28도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된 기온은 대구 달성 30.6도, 영천 신녕 30.4도였다.
내륙과 달리 영덕 23.5도, 포항 20.2도, 울진 18도 등 경북 동해안은 20도 안팎에 머물렀다.
대구기상지청은 “내륙의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높아 올들어 가장 높았다”며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때이른 무더위는 6일 낮부터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산, 영천, 영주, 문경, 상주, 칠곡, 성주에는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메마른 상태다.
(대구ㆍ경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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