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올해 첫 고래 발견 ‘성공’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5일 16시 16분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5일 출항한 고래바다여행선이 올해 처음으로 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항 동남쪽 15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1000여마리를 만났다.

지난달 2일 정기운항을 시작한 이후 첫 번째 고래 발견이다.

이날 고래바다여행선 탑승객 244명은 선박 주변에서 먹이를 잡으며 유영하는 돌고래떼를 약 15분간 관찰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승선한 어린이 66명은 고래를 보며 연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남구도시관리공단 정신택 이사장은 “어린이날 고래를 발견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주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달 들어 수온이 오르고 있어 고래를 더 자주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의 고래탐사 프로그램(3시간 소요)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8차례 운영되고 있다.

【울산=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