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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을버스 안에서 대학생이 야구방망이 난동…현행범 체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07 15:48
2019년 5월 7일 15시 48분
입력
2019-05-07 15:48
2019년 5월 7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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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교수에게 "가만두지 않겠다" 협박도
마을버스 안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7일 낮 12시55분께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로 향하는 마을버스 안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 이 학교 학생 A씨(26)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을버스 기사와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리다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중앙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담당 교수를 향해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신변의 불안을 느낀 해당 교수의 신변보호 요청으로 학교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계속 협박한 교수를 만나러 학교에 오다가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수 협박 관련한 내용은 보다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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